현대미술의 메소드Ⅰ
회화와 조각의 현대화와 추상미술의 발달
강의개요

14년 만의 업데이트, 현대미술의 핵심을 관통하다

세잔으로부터 시작해 제2차 세계대전 이후까지, 현대미술이 '방법론'을 혁신하며 전개된 역사를 추적한다. 단순한 작가 나열이 아닌, 각 혁신이 어떤 철학적 배경에서 등장했고 한국 현대미술에는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밝혀낸다.

5강 총 강좌수
13시간 강의 시간
26교시 세부 구성

세잔, 로댕, 칸딘스키, 뒤샹, 폴록으로 이어지는 혁신의 계보를 따라가며, 재현에서 추상으로, 환영주의에서 레디메이드로 이어지는 현대미술의 전환점들을 깊이 있게 탐구한다.

강의특징

① 방법론(메소드)의 관점

각 시대 작가들이 개발한 새로운 방법론이 어떻게 미술의 개념 자체를 바꿔놓았는지 추적. 세잔의 양안시각 종합부터 폴록의 올오버 페인팅까지.

② 비평적 재평가

기존 미술사에서 과대/과소평가된 지점들을 날카롭게 짚어냄. 추상표현주의와 미국 헤게모니, 뒤샹의 전략적 이미지 구축 등.

③ 한국 미술과의 연결

서양미술사를 배우면서도 한국미술의 현재를 이해. 앵포르멜 수용, 단색화와 모노하의 관계 등 구체적 연관 관계 규명.

④ 풍부한 시각자료

고화질 작품 이미지로 붓터치, 표면 질감, 색채 배치까지 섬세하게 분석. 책의 작은 도판과는 차원이 다른 감상 경험.

추천대상
수강팁
  • 교시별로 끊어 듣기
    한 강의가 평균 160분 이상. 5~6개 교시로 나뉘어 있으니 하루에 한두 교시씩 소화하는 것이 효과적.
  • 강의록 적극 활용
    강의 전에 먼저 읽으면 전체 흐름 파악 용이. 강의 후 복습용 및 참고문헌 확장 학습에 활용.
  • 어려운 부분은 재청취
    1~2강의 이론적 배경이 어렵다면, 3강 이후 들은 뒤 다시 앞부분을 들으면 명확하게 이해됨.
  • 재생 속도 조절
    말이 빠르다면 0.8배속, 익숙해지면 1.2배속으로 조절 가능.
  • 미술관 관람 병행
    강의 후 실제 작품을 보면 이해가 몇 배로 깊어짐. 수강생들의 공통된 경험담.
수강후기에서
가장 많이 등장하는 표현
"눈이 떠졌다", "이해가 됐다", "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"
"30대 직장인인데 미술관 가면 추상화 앞에서 항상 민망했다. 뭐가 좋은지, 이게 왜 비싼지 전혀 모르겠고. 근데 3강 들으니까 칸딘스키가 왜 추상으로 갔는지 명확하게 알게 됐다."

다양한 수강생층: 미대 3학년 학생부터 60대 어머니까지. "학교 수업보다 낫다"는 평가부터 "천천히 들으며 강의록 프린트해서 공부한다"는 후기까지.

14년 전 강의 재수강생: "이번 버전이 훨씬 디테일하고 깊이가 있다" - 업데이트의 가치 입증

"49,000원에 13시간 40분이면 시간당 약 3,600원. 이 정도 퀄리티 강의가 이 가격이면 혜자 아닌가." - 가격 대비 만족도 ★★★★★
마치며

현대미술이 어려운 이유는 난해해서가 아니라, 그것이 탄생한 맥락을 제대로 배울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. 이 강좌는 그 공백을 메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.

세잔이 왜 현대미술의 아버지인가?
뒤샹의 변기가 왜 예술사의 전환점인가?
폴록의 물감 뿌리기가 어떻게 전후 미국 패권의 상징이 되었는가?

이 질문들에 대한 답은 철학, 정치, 경제, 기술이 복잡하게 얽힌 역사의 산물이다. 임근준 강사는 그 복잡성을 회피하지 않으면서도 명쾌하게 정리해낸다.

이 강좌는 15개 주제로 구성된 대형 연속 강좌의 제1부다. 하지만 제1부만으로도 현대미술의 핵심을 이해하기에 충분하다. 세잔부터 라우션버그까지의 흐름을 파악하면, 그 이후의 미술도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다.

미술관에서 작품 앞에 섰을 때, 이제는 당혹스러워하지 않을 것이다.

그 작품이 어떤 질문에 대한 답이었는지, 어떤 전통을 계승하거나 거부했는지,
그리고 우리 시대에는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생각할 수 있게 될 것이다.

그것이 바로 이 강좌가 선사하는 가장 큰 선물이다.